고도비만 위고비 마운자로 가격, 2025년 공급가로 답하기
나도 다 해봤다는 말을 하고 나면, 얼마에 맞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내 경험을 짧게 남겼을 때였다. 어떤 사람은 부작용을 물었고, 어떤 사람은 시작해도 될지 고민했다. 가격을 묻는 사람도 있었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그 질문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웠다.
다만 내 경험담 안에 있는 숫자와 공개 기사에 있는 숫자는 따로 놓아야 했다.

얼마냐는 질문에 붙는 조건
본인 비용은 비공개다. 이 글에는 공개 보도에서 확인한 가격만 적는다.
자료 확인 날짜는 2026년 10월 13일이다. 가격이 나온 기사들은 2025년 8월에 쓰였다. 오늘 자료를 확인했다는 것과 오늘의 가격을 확인했다는 것은 다른 말이다.
여기 있는 숫자를 지금 실제 판매가처럼 읽으면 시간이 한 해쯤 건너뛴다. 그 사이를 내가 아는 것처럼 채울 수는 없다. 최신 시세나 지금의 최저가를 알려주는 글은 아니다.
얼마라는 말은 짧다.
그런데 언제, 어떤 용량을, 어떤 단계의 가격으로 말하는지 붙이고 나면 대답이 길어진다. 나는 그 긴 부분을 지우지 않고 남기려고 한다. 숫자만 떼어놓으면 간단해지지만, 알아야 할 것도 함께 빠진다.
2025년 기사에서 확인한 숫자
머니투데이의 2025년 8월 7일 보도 기준, 마운자로 2.5mg 4주분 공급가는 대략 28만원, 5mg 4주분은 37만원 이하였다. https://www.mt.co.kr/thebio/2025/08/07/2025080718543539621
주간동아의 2025년 8월 16일 보도에는 위고비 시작 용량 0.25mg 출하가격이 22만원대로 조정됐다는 내용이 있다. 같은 기사에 마운자로 시작 용량 2.5mg 4주분 출고가는 27만8000원으로 적혀 있다. https://v.daum.net/v/20250816090304448
마운자로의 두 보도는 4주분 기준이다. 대략 28만원이라는 표현과 27만8000원이라는 표현은 정밀도가 다르다. 두 숫자를 서로 다른 현재 가격으로 늘어놓고 어느 쪽이 더 낮다고 고를 자료는 아니다.
위고비 수치는 기사에 있는 시작 용량의 출하가격으로만 남긴다. 다른 용량까지 같은 가격이라고 넓혀 읽을 수 없다. 이 글에서는 확인한 범위 밖의 용량 가격도 덧붙이지 않는다.
기사마다 약 이름만 보지 않고, 숫자 옆의 작은 말까지 읽어야 했다.
4주분. 시작 용량. 공급가.
가격을 알아보는데도 가격 말고 읽을 것이 많았다.
공급가를 내 결제액처럼 읽지 않기
공급가와 출하가격, 출고가는 기사에 쓰인 표현이다. 이 숫자들은 실제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과 같지 않다. 처방·유통 조건에 따라 실제 부담액은 달라질 수 있다. 머니투데이의 2025년 8월 7일 기사에서도 이 차이를 설명한다. https://www.mt.co.kr/thebio/2025/08/07/2025080718543539621
나는 그 사이에 얼마를 더하면 된다는 계산을 하지 않는다. 공개된 공급가를 안다고 해서 실제 판매가까지 알게 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추측으로 채우면, 확인한 숫자와 만들어낸 숫자가 한 문장에 섞인다.
여기까지가 글의 절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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